밀양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책 사망률 급감 효과

70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 시 인센티브 제공

가 -가 +

강승일 기자
기사입력 2021-03-08 [14:33]


밀양시청


[세종타임즈] 밀양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업이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1.5배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밀양시의 경우에도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44명 중 9명이 고령운전자 관련 사망으로 전체 사망자 수의 20%가 넘는 수치다.

밀양시는 고령운전자와 관련한 교통사고와 사망자를 낮추기 위해 2020년 155명의 고령운전자 면허증을 반납 받은데 이어 올해도 현재 57명의 면허증을 반납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19년 22명에서 2020년 8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업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는 이외에도 사고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전 경로당에 배부하는 등 홍보계도와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으로 경남에서 1위,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선진교통 문화 도시로 한걸음 더 발돋움했다.

박일호 시장은 “보다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고령자에게 감사를 드리며 반납 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리랑버스, 아리랑 택시 등 다양한 밀양형 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승일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세종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