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해외입국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검사결과 ‘음성’

캐나다서 입국 21세 여성 해외입국 확진자 분류, 가족 2명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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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훈
기사입력 2020-03-31 [12:15]


부안군, 해외입국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검사결과 ‘음성’


[세종타임즈] 권익현 부안군수는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긴급 언론 브리핑을 갖고 캐나다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접촉자인 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부안군 부안읍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에 머물던 중 지난 23일부터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29일 저녁 인천공항 입국 시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검역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검역소에서 격리시설 부족에 따라 자차로 이동할 경우 자가로 귀가할 수 있도록 허가하자 부모와 함께 부안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지난 30일 오후 3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부안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level-D 보호복을 착용하고 구급차량을 이용해 신속히 확진자를 군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해외입국 검역소 환자로 분류됨에 따라 부안군 확진자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상황을 보고 받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신속한 대응과 함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A씨와 가족은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 후 부안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휴게소 등을 들르지 않았으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 등은 유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만큼 부안에 도착한 후에도 자가격리 등을 철저하게 준수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A씨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할머니 등은 자가격리 매뉴얼에 따라 앞으로 14일 동안 자가격리가 실시하며 군 보건소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및 유선연락을 통해 하루 2회 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자가격리자를 위해 자가관리 키트를 제공하고 각종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 A씨의 자택 및 마을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31일 오전 중 실시했으며 마을주민들에게 마스크 및 소독제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자가격리 장소에서 배출된 폐기물 역시 소독 후 의료폐기물 전용봉투에 담아 밀봉 후 종량제 봉투에 넣어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폐기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는 분명 극복할 수 있는 위기이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며 “우리 모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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