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가주부모임 소정면에서 장 담다

우리의 전통장 2018년 12월 2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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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숙 편집장
기사입력 2019-05-02 [14:17]

 

▲     © 세종타임즈

 

4월29일에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 세종시연합회에서 충청남도여성사회 참여확대사업인 농촌여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정통장(醬)사업으로 이날 8개면 회장들이 모였다.

 

이날 참석한 세종중앙 이순자회장, 동세종 전순덕회장, 서세종 정만순회장,동부 박순환회장,조치원 김덕수회장,남세종 이종숙회장,서부 장영자회장,전의면 정연환회장 8개면회장들이 장류 가르기를 하였다.

 

세종시 농가주부모임 연홥회 정연환회장은“ 장 담그기는 콩으로 만든 음식인 장(醬) 자체의 효능뿐만 아니라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 제조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연합회에서는 매년 함께 모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두장(豆醬)문화권에 속해 삼국시대부터 장을 만들어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장을 따로 보관하는 장고(醬庫)를 두었고, ‘장고마마’라 불리는 상궁이 직접 장을 담그고 관리하는 등 우리나라의 장은 전통적으로 식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     © 세종타임즈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발전시켜 왔다는 점에서 중국이나 일본과 구별되는 독특한 장 제조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메주를 띄우는 과정을 거친 후 된장과 간장 두 가지의 장을 만든다는 점과 전년도에 쓰고 남은 씨간장을 이용해 수년 동안 겹장의 형식을 거친다는 점 등은 한국의 장 담그기가 갖는 특징이자 독창적인 대목이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정성을 다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였다.

 
따라서 문화재청은 2018년 12월 27일 장 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 137호로 지정했다. 문화재청은 장 담그기가 ▷고대부터 전승되어 역사성을 지녔다는 점 ▷우리나라 식문화 연구 등 다양한 방향의 연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한국의 주거문화와 세시풍속, 기복신앙, 전통·과학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포함한다는 점 ▷세대 간에 전승되며 모든 한국인이 직·간접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다만 장 담그기가우리나라 전역에서 전해지는 보편적인 생활관습이자 문화라는 점에서 특정 보유자나 보유 단체를 인정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기록되어있다

 

세종 농가주부모임 현합회에서는 특별히 옻나무를 가미시켜 만든 장과 된장의 특별한 맛을 시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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