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중심채용 자기소개서, 꿀팁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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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생학습교육원 원장 정대영
기사입력 2018-01-06 [12:55]

 

▲     © 세종타임즈

 

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이 전체 공공기관(332곳), 지방공기업(650곳), 대기업 등으로의 전면시행 또는 확대시행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역할은 중요한 변수이자 기본적인 방식으로 잡아나가고 있다.

    

하지만, 능력중심 채용이 급격하게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취업준비생들은 학점이나 토익 점수 등을 높이며 스펙 쌓기 위해 너무 과도한 에너지를 쏟고 있다. 냉혹한 취업시장으로 발생되는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 등으로 스펙을 더 많이 더 높게 쌓아 놓으려는 것으로 위안과 만족을 얻으려는 심리가 작동하고 있는 현상이라 보여지며, 현재의 취업시장에 대한 방향과 목표가 없고, 스펙이 무조건 높으면 유리할 것이라는 잘못된 상황판단과 사회현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보여 진다.

    

능력중심 사회에서 무분별한 스펙은 많은 비용, 노력, 시간 등의 투자를 촉발시키며 취업시장의 과열과 혼탁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모든 스펙이 다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직무관련성이 없는 스펙쌓기는 중요하지 않지만, 직무관련성이 있는 스펙은 여전히 중요하며, 경력 또는 경험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취업시장에는 많은 신조어들이 탄생되고 있다. 흙턴(허드렛일이나 단순 노동만 반복하는 인턴을 지칭하는 말, 인맥이 있어야 갈 수 있는 양질의 인턴자리인 '금턴'과는 상반되는 신조어), 니트족(경기 침체와 같은 경제 상황과 개인적인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지면서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경우). 프리터족(Free(프리) + Arbeit(아르바이트)가 합쳐진 신조어, 특정한 직업 없이 갖가지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젊은층이며, 돈이 모일 때까지만 일하고 쉽게 일자리를 떠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서탈/면탈(서류탈락, 면접탈락의 줄임말, 대개 서탈/면탈을 겪은 날 취준생들은 광탈과 기념일을 섞어 '광탈절'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스펙파티(지원자들이 모두 고 스펙일 경우에 쓰인다. 스펙이 적은 나에게는 부담이 되는 상황에 쓰이는 말), 자소서 포비아('자기소개서' + '공포증(포비아)'의 합성어, 점점 어려워지는 자기소개서의 항목과 계속된 서류탈락으로 자소서를 쓰는데 두려움이 생긴 것을 표현한 신조어) 등의 신조어들이 불안한 취업시장에서 은어처럼 계속 생겨나고 있다.

    

능력중심 채용으로 변화되면서 지원자의 일대기나 관심 분야, 성격의 장단점 등 개괄적인 사항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지원자가 자신의 직무능력을 제대로 표출 하지 못했던 기존의 자기소개서는 자기 일대기를 기술하는 방법이 아닌 해당지원자의 지원동기(조직/직무) 및 조직적합성(핵심가치/인재상),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문항으로 구성되도록 변화되었다. 즉, 채용공고 단계의 ‘직무 설명자료’에서 제시되는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들로 구성되며 자소서 포비아란 신조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능력중심 채용 자기소개서는 개인의 평가와 더불어 면접전형에서 지원자를 이해하고 선택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채용프로세스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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