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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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그린한의원 원장 임헌우
기사입력 2017-08-14 [10:54]

 

▲     © 세종타임즈

발바닥 통증에 대하여

    

“발을 디딜 때마다 모래나 자갈을 밟는 것 같아 보행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발이 화끈거려서 참을 수가 없어요.”

“발바닥이 찌릿찌릿한 저린 느낌이 있어요.”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오셔서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다. 흔히 발바닥 통증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건염은 주로 발바닥 뒤쪽(뒤꿈치)이나 종아리부위에 통증을 호소한다. 하지만 발바닥 통증 양상이 발 뒤꿈치가 아니라 발바닥 앞부분에서 위와 같이 나타난다면 ‘지간 신경종’이라는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지간 신경종이란?

발바닥 아래 신경의 분지인 발가락사이 신경이 지나가는 주변 조직이 섬유화되어 신경을 압박하여 발바닥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또는 중족골 사이 인대의 비후, 지방종, 결절종으로 인해 지간 신경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지간 신경종이 잘 걸리는 사람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신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앞볼이 좁은 신발(딱딱한 구두, 꽉 끼는 장화)을 신고 장시간 일하는 사람, 하이힐 같은 굽이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 젊은 여성이나 퇴행으로 인해 발바닥 주변 근육조직이 약해진 노인 등에서 신경압박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 지간 신경종의 증상은 ?

우선 발바닥 앞쪽으로 화끈거리는 통증이 있고, 심하면 모래나 자갈을 밟는 듯한 강한 자극이 발생하여 보행을 불편하게 한다. 또한 발바닥 앞쪽을 만지면 콩알 같은 둥근 부위가 만져지기도 하며 그 부위를 압박 시 통증이 유발된다. 통증의 양상은 쑤시거나 찌릿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다. 주로 제2~3 중족골 사이나 제 3~4 중족골 사이에서 나타나기 쉽다.

    

◆ 지간 신경종의 치료는?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통증 발생빈도 및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로 발가락 사이 신경이 압박되어 눌리는 것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앞볼이 좁지 않은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발바닥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족욕이나 휴식을 자주 취해주는 것이 좋다. 발바닥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부종, 동통이 느껴지면 진통 소염제를 처방 받거나 휴식을 취해서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면 빠른 시간 내에 내원하여 약물 주사 요법이나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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